사업을 하다 보면 한 사이트만으로는 부족할 때가 옵니다.
새로운 브랜드를 만들거나, 새로운 제품군을 위해 별도의 사이트를 오픈할 때가 있죠.
그런데 문제는 이 신규 사이트가 아무리 디자인이 멋지고 콘텐츠가 알차도 검색엔진 입장에선 완전 신입생이라는 겁니다.
그래서 필요한 게 기존 사이트의 힘을 빌려서 새 사이트를 키워주는 연결 전략입니다.
이미 운영 중인 사이트는 검색엔진에 꽤 오랫동안 신뢰를 쌓았습니다.
방문자도 많고, 양질의 콘텐츠도 쌓였고, 다른 사이트에서도 링크를 받았겠죠.
이 ‘권위’를 새 사이트에 조금이라도 나눠주면, 새 사이트는 신뢰도를 더 빠르게 쌓을 수 있어요.
검색엔진은 링크를 ‘신뢰의 다리’로 본다고 생각하면 됩니다.
연결할 때 중요한 건 자연스러움
링크는 ‘많이 걸면 좋다!’가 아닙니다.
관련성과 자연스러운 흐름이 핵심이에요.
- 좋은 예
기존 사이트의 블로그 글에서 ‘자세한 정보는 새로운 브랜드몰에서 확인하세요!’ 하고 링크.
- 안 좋은 예
푸터에 작은 글씨로 신규 사이트 URL만 덜렁 넣어둠.
아무도 안 누르고 검색엔진도 맥락을 못 읽음.
가장 기본은 글 안에 자연스럽게 앵커 태그로 링크 걸기입니다.
예를 들어, 기존 사이트 블로그에 이런 문장이 있다고 해봅시다.
<p>
저희 브랜드의 다양한 제품과 최신 혜택은
<a href="https://shop.example.com" target="_blank">공식 스토어</a>에서 확인해보세요.
</p>
이런 식으로 관련 키워드에 맞춰 링크를 걸면 됩니다.
✅ 팁:
target="_blank"
로 새 탭에서 열리게 하면 사용성이 좋습니다.
메뉴나 푸터에도 연결하면 좋다
단순한 텍스트 링크뿐 아니라 메뉴/푸터에 공식 링크를 배치하는 것도 중요해요.
예를 들어 푸터에 이런 식으로 배치할 수 있죠.
<header>
<nav>
<ul>
<li><a href="https://example.com">회사 메인</a></li>
<li><a href="https://example.com/blog">블로그</a></li>
<li><a href="https://shop.example.com">브랜드 스토어</a></li>
<li><a href="https://support.example.com">고객 지원</a></li>
</ul>
</nav>
</header>
<footer>
<nav>
<ul>
<li><a href="https://example.com">회사 소개</a></li>
<li><a href="https://shop.example.com">스토어</a></li>
<li><a href="https://example.com/contact">문의하기</a></li>
</ul>
</nav>
</footer>
이러면 방문자에게도 편하고, 검색엔진에도 두 사이트가 ‘한 집안 식구’라는 걸 알려줄 수 있습니다.
구조화 마크업(JSON-LD)으로 검색엔진에 ‘관계’ 설명하기
구글 같은 검색엔진은 구조화 데이터를 좋아합니다.
특히 JSON-LD를 이용하면 사이트 간 관계를 명확히 설명할 수 있어요.
<script type="application/ld+json">
{
"@context": "https://schema.org",
"@type": "Organization",
"name": "Example Corp",
"url": "https://example.com",
"logo": "https://example.com/logo.png",
"sameAs": [
"https://shop.example.com",
"https://support.example.com"
]
}
</script>
@type은 Organization
sameAs에 연결된 사이트 URL 추가
사이트마다 각자 JSON-LD로 동일한 Organization 정보를 등록하면 관계가 명확해짐
단순 링크보다 더 좋은 건 콘텐츠를 같이 만드는 것이에요.
예를 들어 새 사이트 오픈 기념 공동 프로모션 페이지를 만듭니다.
그걸 기존 사이트 뉴스/블로그에 소개하고, 새 사이트에서도 홍보 배너를 붙여줍니다.
이렇게 하면 방문자도 자연스럽게 두 사이트를 오가게 되고, 검색엔진도 두 사이트가 관련성 있게 얽혀있다고 인식합니다.
두 사이트가 잘 연결돼 있다고 해도, 검색엔진이 못 보면 소용이 없겠죠.
- 두 사이트 모두 사이트맵(XML)을 만들어 최신 상태로 제출하세요.
- 서치 콘솔(Google Search Console)에 각각 등록하고, 내부/외부 링크 상황도 주기적으로 체크하세요.
- robots.txt에서 중요한 페이지가 막혀있지 않은지 꼭 확인하세요.
요소 | 내용 |
---|---|
nav 태그 | 헤더/푸터 메뉴 감싸기 |
본문 링크 | 관련 문맥에서 자연스럽게 삽입 |
공동 콘텐츠 | 뉴스, 블로그, 이벤트 페이지 |
패밀리 사이트 | JSON/HTML로 관리 |
구조화 마크업 | JSON-LD로 관계 명시 |
서치 콘솔 | 각각 등록 & 사이트맵 최신화 |
주의할 점도 있습니다.
처음에는 도움 되지만, 시간이 지나면 너무 많은 내부 링크는 SEO 점수를 깎아먹을 수도 있습니다.
신규 사이트가 어느 정도 자리 잡으면, 꼭 필요한 부분만 연결하고,
역할을 나눠 각각 독립적으로 잘 성장할 수 있게 관리하세요.
새 사이트가 빠르게 자리 잡으려면 결국 기본 SEO 체력도 중요합니다.
기본적인 페이지 속도, 모바일 대응, 중복 콘텐츠 관리까지 꼭 함께 챙기세요!
SEO research reference: bunzee.ai